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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전에 이미 박멸된 것으로 알려진 빈대 출몰이 심상치 않습니다. 사람 피를 먹는 흡혈 활동으로 물리면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까지 불러올 수 있으니 정확한 정보와 퇴치법을 알아야 막연한 불안감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사회적 관심으로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빈대가 생기는 이유와 효과적인 빈대퇴치법은 아래 글을 끝까지 보시면 확실한 도움을 받을 수 있으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혹시 집에서 빈대흔적이나 빈대가 발견되었다면 당황하지 마시고,
무료진단을 받아보시고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목차
- 빈대(배드버그)란?
- 빈대가 생기는 이유
- 빈대퇴치법 알아두기
빈대(배드버그)란?
전 세계적으로 빈대가 출몰하여 사람들의 걱정과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예전에 없어졌다고 믿었던 빈대가 각국 외국인들의 국내 유입경로로 빈대 개체수가 나날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도 빈대의 심각성을 알고 신속히 방제하고 있으며 빈대 취약시설에 대한 집중 점검 또한 실시하고 있습니다.
빈대는 불완전변태를 하며, 유충은 1.5~3mm, 성충은 5~6mm 내외 크기입니다. 달걀모양으로 보이기도 하는 길쭉한 모양으로 납작하고 평평합니다. 4마디로 구성된 더듬이가 있으며, 마지막 2마디는 가느다란 편입니다. 날개는 퇴화해서 작은 판 모양의 날개딱지로만 남아있으며 뒷날개는 없습니다.
성충은 본인 체중의 2.5배에서 최대 6배 이상 혈액을 흡혈합니다. 그래서 뱃속에 저장을 하며, 주로 동물의 피를 빨아먹고 삽니다. 이렇게 피를 많이 흡혈한 빈대의 배는 약 10mm까지 늘어나서 몸 전체가 빨갛게 보이거나 안에 있는 소화관 윤곽이 배 너머로 보이기도 합니다. 여기서 작은 새끼가 피를 빨아먹었다면 아주 미세한 작은 빨간 알갱이처럼 보입니다.
노린재와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으며, 노린재아 목 소속이라 아주 특이한 냄새를 풍깁니다. 본래 동굴 속에서 박쥐에 기생했던 빈대는 살아남기 위해 냄새가 나도록 진화했다고 추측이 되고 있습니다.
빈대는 보통 총 5번의 탈피를 거쳐서 성충이 됩니다. 성충이 되면 일주일에 1회에서 2회 흡혈을 하면서 본인 몸무게 6배에 달하는 피를 10분간 흡혈한다고 합니다.
주로 낮에는 어두운 곳에 숨어있다가 사람들이 잘 때 기어 나와서 피를 빨아먹습니다. 물리게 되면 불쾌한 가려움증과 긁을 때 나는 상처나 물린 상처로 인해 피부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다행스럽게 감염병을 따로 옮긴다는 보고는 없습니다. 저녁보다는 이른 새벽 3시에서 4시에 주로 흡혈 활동을 활발하게 합니다.
주로 수면 중에 노출되는 부위에 물리며, 얼핏 모기와 물린 자국과 비슷합니다. 빈대의 크기에 따라서 물린 자국은 일정하지 않은 편입니다. 피부 위를 기어 다니면서 물어서 물린 곳이 선형으로 나타납니다. 만약 빈대가 혈관을 잘 못 찾아서 여러 번 물게 되면 삼각형이나 원형, 일렬 모양의 피부 발진이 발생하거나, 소낭, 수포, 황반구진 같은 붉은 얼룩 피부 병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빈대가 생기는 이유
빈대의 특성상 따뜻하고 습하며 어두운 곳을 좋아합니다. 집에 있는 가구나 침대, 바닥판, 구멍, 벽면 등에 숨어있으면서 어두운 밤이 되면 사람의 피를 흡혈하고 돌아갑니다. 빈대가 흔히 잘 발생하는 곳으로 숙박시설, 기숙사, 호텔, 모텔, 게스트 하우스 등이며, 이사나 가구 구매 시 함께 빈대가 들어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해외 택배 배송을 받았을 경우 물건과 함께 들어오는 경우도 있으며, 해외여행이나 출장으로 외국에서 입국 시 빈대를 함께 데리고 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혹시라도 외국여행 중에 빈대에게 물린 느낌이나 물린 자국이 있다면 국내로 들어왔을 때 갖고 나갔던 여행 캐리어, 소지품 등 완벽하게 소독을 해주셔야 합니다.
빈대의 서식밀도에 따라서 빈대 행동반경이 넓어질 수 있는 환경이라면 사람의 몸을 통해서나 택배, 물건 등을 통하여 옮겨갈 수도 있습니다.
특유의 냄새를 풍기는 빈대는 배설물에 지독한 냄새가 납니다. 탈피한 흔적이나 배설물 자국이 있을 경우 빈대가 살고 있는지 여부 파악은 되기 때문에 의심이 된다면 잘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빈대가 발견된 물건이나 물품을 절대 밖으로 함부로 버리면 안 됩니다. 유충이나 숨어있던 빈대가 확산될 수 있기에 발견된 물건이나 물품은 그대로 놔두고 전문 방역 업체를 불러서 도움을 받는 것이 좋으니 꼭 참고 바랍니다.
빈대퇴치법 알아두기
빈대는 번식력이 대단합니다. 또한 약 3일 정도 한 번씩 3~4개의 알을 낳으며 1년 정도는 먹이가 없어도 살아가는 해충입니다. 퇴치가 어렵거나 힘든 곳에서 살기 때문에 더욱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매트리스나 침대 가구 틈새, 방바닥 틈 사이에 숨어 살기에 한번 생긴 빈대를 퇴치하는 것은 힘든 일입니다.
빈대에 물렸다면, 물린 부위를 물과 비누로 깨끗하게 씻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벌레에 물렸을 때 바르는 연고나 치료제를 발라주고, 2차적 감염을 일으킬 수 있으니 꼭 진료받는 것이 좋습니다.
진료는 가정의학과, 피부과, 감염내과 등에서 볼 수 있으며, 전문가의 의견에 따라 의약품 처방을 받아야 합니다.
빈대 예방을 위한 일상 속에서의 습관은 이불과 침대 시트를 자주 주기적으로 세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60도 이상의 물로 세탁해서 말려야 하며,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면 빈대 발생 가능성을 낮출 수 있습니다. 빈대는 세탁이나 건조되는 과정에서 50도 이상에서 20분 정도의 과정을 거치면 사멸될 수 있습니다. 건조과정은 필수로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1. 가정용 에어로졸 살충제
빈대는 아주 오래전에 발생했다가 다시 발생하는 추세라 현재 빈대를 방지하기 위한 살충제나 전용 살충제는 아직 나와있지 않습니다. 만약 사용하게 된다면 환경부에서 허가한 살충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과도한 살충제 사용은 환경이나 인체에 유해할 수 있고, 빈대의 내성을 유발할 수 있기에 최소한으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형 비닐봉지에 여행을 다녀와서 의심스럽다면 여행용 가방을 넣어서 가정용 에어로졸 살충제를 가방 안쪽과 바깥쪽을 수차례 분사해서 밀폐해서 2~3일 동안 보관합니다.
만약 빈대를 발견했다면, 신속하게 테이프로 포획하거나 휴지 등을 이용해서 꾹 눌러서 죽입니다.
2. 청소
수시로 침대 매트리스와 실내에서 빈대가 좋아할 만한 공간을 진공청소기 즉 헤파필터를 이용해서 청소해 주고, 나온 내용물은 비닐봉지에 밀봉해서 즉시 폐기처분하는 것이 좋습니다.
침구류나 옷 등 고온 세탁과 건조를 통해 사멸하고, 필요하다면 다림질해서 비닐봉지에 밀폐해서 보관하는 것도 좋습니다.
3. 전문 해충 방제 업체 도움
가장 확실하고 정확한 방법입니다. 빈대는 번식력과 생명력이 강한 해충이며, 빈대가 사는 공간은 발견도 어렵고 힘들어서 빠르고 효과적으로 빈대를 사멸시킬 수 있는 전문 지식과 장비를 갖춘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무료로 진행하는 안전진단서비스도 있으니 참고해서 확인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빈대에 대해 궁금한 내용이나 문의사항이 있다면 관 자치구별 보건소나 120 다산 콜센터, 국민콜 110으로 문의하면 됩니다. 빈다 발견되었거나 발생했다면 한국방역협회를 통한 전문방역업체를 빠르게 안내받으실 수 있습니다. 정식으로 등록된 전문업체이니 신뢰할 수 있으며, 빠른 진단과 빈대 퇴치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개인의 적극적인 예방과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면서 빈대가 더 이상 확산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정부에서도 빈대와의 전쟁을 선호했으니, 철저하게 방역을 해줄 거라고 믿습니다. 다른 감염을 일으키는 매개체는 아니므로 큰 걱정보다 빈대가 발생했다면 어떻게 대처하고 퇴치할지를 고민해야 합니다. 위의 정보가 큰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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